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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해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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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 [woojuin114] 쪽지 캡슐

2001-05-18 ㅣ No.2188

얘덜아~ 내 글이 어려웠고나?? 나는 일기 형식의 글을 쓰다보니 그날의 사소한 이야기를 쓰기가 그렇더라구...그래서 그냥 이미지만 느낌만을 전달할려고 하다보니...

다음부터 잘 쓰겠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갑자기 넘 무겁게 느껴지면서 내 일상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성당에 가기로 했다. 그곳은 힘겨운 사람들의 쉼터 같은 곳이라 생각했기에..

그러나 모든 면에서 결여된 나에게는 길거리의 교회 십자가처럼 아무 의미 없이 다가왔다.

 

우리집 마당 정숙이가 넘 좋아하는 마당에... 건너편집 아줌마의 꿈에 의해 세워진 벌건 십자가가 우리집 마당에 비춰진다. 정말 왕 짜증이 난다. 밤중에 화장실가다 붉은 빛에 아직도 놀란다.

 

신부님한테 또 혼났다. 꺼이꺼이 지원군까지 와서 정숙이 정말 새되었다.

정숙이는 정의적인면에서 신부님께서는 지금 현실의 대한 처세에 대해서...

결코 신부님의 말씀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속이 넘도 상했다.

아직도 사춘기 같이 조금한 일에도 앓는 정숙이...ㅋㅋㅋ이 모든 것이 애인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ㅋㅋㅋ 하여간 짜증나는 밤이다.

 

오늘의 교훈은 우리 모두는 일찍 귀가하여야 한다는 것!!!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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