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예비신자]<<출애굽기11장>>말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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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werining] 쪽지 캡슐

2001-04-03 ㅣ No.968

모세가 마지막 재앙을 선포하다

 

  11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파라오와 에집트에 내릴 재앙이 하나 더 남았다.  그 뒤에야 파라오가 너희를 여기에서 내보낼 것이다.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너희를 마구 내쫓을 터이니 ㅇ 너는 이 백성에게 일러라.  남자는  이웃 남자에게서, 여자는 이웃 여자에게서 은붙이나 금붙이를 요구하라고 하여라."  ㅇ 야훼께서는 백성들이 에집트인들에게 환심을 사게 하시는 한편, 에집트 국내에서 파라오의 신하들과 백성들이 모세를 위대한 인물로 여기게끔 세워 주셨다.

    모세가 말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밤중에 에집트인들 가운데로 나가리라.  ㅇ 에집트 전국에 있는 맏이는 다 죽으리라.  장차 왕위에 오를 파라오의 맏아들을 비롯하여 맷돌을 가는 계집종의 맏아들에 이르기까지 다 죽을 것이요, 짐승이 낳은 맏배도 살아 남지 못하리라.  ㅇ 그리하여 에집트에서는 전무후무한 곡성이 터지리라.  ㅇ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조차 혀를 날름 거리지 못할 것이니, 이로써 야훼가 이스라엘 백성을 에집트인들과 구별 하신다는 것을 너희들이 알게 되리라.  ㅇ 그리하면 너의 신하들이 모두 내려 와 내 앞에 엎드려 나를 따르는 백성을 데리고 나가 달라고 빌 것이다.  그제야 나는 나가리라.’"  말을 마치고 모세는 노기에 차서 파라오 앞을 물러나왔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파라오가 너의 말을 듣지 않으니, 내가 에집트 땅에서 놀라운 일을 더 해 보이겠다."  ㅇ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서 온갖 놀라운 일을 해 보였다.  그러나 야훼께서 파라오에게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그는 백성을 그의 땅에서 내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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