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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군요..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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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kjt] 쪽지 캡슐

2000-05-09 ㅣ No.736

시험이 끝났습니다.

 

이번 학기의 유일한 시험이었어요.

 

저는 이번 학기에 저희 교수님 과목 하나만 신청을 했는데요.

 

중간고사만 하나 보는 과목이네요.

 

아마도 이 시험이 저의 학창 시절의 마지막 시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수업을 듣지 않을 예정이니까요.

 

워낙 공식들이 많이 쓰이는 과목이라

 

다 외워서 보기가 어렵기에 교수님이 A4 용지 한 장에

 

필요한 공식들만 적어와서 시험시간에 보고 하라 하셨습니다.

 

공부를 별로 하지 않은 저로서는 책에 있는 공식을

 

깨알 같은 글씨로 모두 베껴적었지요.

 

어제 그제 이틀에 걸쳐서 새벽 3시 반까지...

 

그러나, 오늘 시험 시간 시작에 앞서

 

교수님의 한 마디...

 

"그냥 Open Book으로 하지."

 

으악~~~~

 

 

암튼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난 지금은

 

간만의 마음의 여유 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며칠 만에 하루에 몇 개의 글이 올라온 것을

 

보니 참 반갑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느 새 여름 냄새를 물씬

 

풍기는 화창한 날씨였지요?

 

모두들 날씨만큼 밝은 마음 가지고 살아가세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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