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1] 진실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인쇄

성서모임짱!! [jadwiga] 쪽지 캡슐

2002-02-06 ㅣ No.1337

 

진실은 돈으로 살 수 없다.

 

 

  페르시아 황제 코스로스는 사람들의 기대를 뒤엎고 중병에서 회복되었다.  그는 고문관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했다.

 

  "여러분이 내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오.

  여러분은 내가 좋은 황제라고 생각하오?

  거짓 없이 말하시오.

  그러면 근 보답으로 내가 값진 것을 선물하겠소."

 

  고문관들은 한 사람씩 황제 앞에 나아가 온갖 아첨을 다 떨었다. 현자 엘림의 차례가 되었다.

 

  "폐하, 저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진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황제가 말했다.

 

  "좋소. 그대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을 테니 솔직하게     

  말해보시오."

 

  "폐하께서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약점이 있고 실수를

  저지르는 한 인간입니다. 폐하께서 축제나 궁전 건축,

  특히 전쟁에 많은 예산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백성들은 지금 과도한 세금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황제는 그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약속한 대로 고문관들에게 각각 보석을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엘림에게는 수상직을 임명했다.

 

  다음날, 고문관들이 황제를 알현하러 왔다. 그들 중 대표가 말했다.

 

  "폐하께서 저희에게 주신 그 보석들을 판 상인은 교수형에    

  처해야 마땅합니다. 그 보석들은 모두 가짜였습니다."

 

  황제가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너희들 말이 가짜인 것처럼 그 보석들도 가짜였다."

 

 

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

 

우연히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책의 첫페이지를 읽고 씁니다...냐하하하...

 

더 좋은 글들이 있다면 또 올릴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청년성서모임 !!!

 

 



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