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우울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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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넘 우울합니다... 방금 전 12시가 지나고 부터는 더우울해졌습니다. 하루가 지났기 때문에.... 1년이상을 제 옆에서 기쁨과 슬픔을 같이 했던 사람이 이제는 제 곁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내가 그 친구를 너무 소흘히 대했다는 생각도 들고 잘 해 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내 곁에만 있을 줄 알앗는데, 사소한 잘못으로 다신 예전 처럼 마주 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금방 풀어졌지만 이번엔 아닐것 같습니다. 정말 슬프고... 빨리 털고 일어 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게 내 뜻대로 될 수 있을지.. 한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그사람의 얼굴이 자꾸 떠오르는 건 왜 그런지요. 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한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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