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가을에 생각나는 영화대사들...(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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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 [amang4] 쪽지 캡슐

2000-09-26 ㅣ No.2992

■ 8월의 크리스 마스

:

: 내 기억 속의 무수한

: 사건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

: ■편지

:

: 언젠가 남편이 그랬다.

: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 가지고 있는 거라고.

: 사막을 건너는 길에 나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 푸르고 넘치는 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오아시스를

: 지나.. 나는 이제 그 사람을 건너는 법을 안다.

: 한때 절망으로 울며 건너던 그 사막을 나는

: 이제 사랑으로 건너려 한다.

: 어린 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랍고,

: 더 강한 사랑으로..

:

: ■접속

:

: "사랑하면서

: 친구로 만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

: "바라만 보는

: 사랑도 있어요."

: "왜 그런 사랑을 하죠? 친구 애인이어서

: 미리 포기하는 건가요?

: 아니면 거부당할까봐 두려워요?"

: "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지. 사랑 받길

: 원하는 건 아네요."

: "바보 같은 소릴 하는 군요.

: 사랑한다면 사랑 받길 원하는 겁니다."

: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

: ■미술관 옆 동물원

:

: 철수 : ...넌 사랑을

: 언제나 머리 속으로만 해.

: 그게 다라고 여기고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으니까

: 언제나 그 모양인 거야.

: 철수 : 넌 너 이외에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고

: 살아가는지 생각해본 적 있어?

: 춘희 : 그럼! 요즘 사람들 사랑은 같은 음악을

: 듣더라도 각자 이어폰을 끼고 듣는 꼴 같아.

: 조금은 이기적이고 또 조금은 개인적이고 왠지

: 뭔가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다 내주지 않는 ...

: 춘희 : 사랑이란게 처음부터

: 풍덩 빠지는 건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 물들어버릴 수 있 는건 줄 몰랐어.

:

: ■ 중경삼림

:

: 만약에 사랑에도

: 유효기간이 있다면

: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

: ■ 첨밀밀

:

: 매일 눈을 떴을

: 때 너를 볼 수 있길 바래.

:

: ■ 베티블루

:

: 창밖을 봐,

: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북쪽에서

: 하루는 서쪽에서

: 인생이란 그런거야

: 우린 그 속에 있다구

:

: ■ 사랑과 영혼

:

: 참 신기하지 몰리,

: 마음속의 사랑은 영원히 간직해서

: 가져갈 수 있으니까 말야

:

: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 사랑이 짧으면 슬픔은

: 길어진다

:

: ■ 유 콜 잇 러브

:

: 가끔 라디오에서

: 좋은 노래가 나올 때가 있어.

: 노래를 듣고 나선 들은 것만으로

: 행복해지기도 해.

: 만약 평생동안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 넌 그런 노래일거야

:

: ■ 레드 로즈, 화이트 로즈

:

: 여자는 사랑 때문에 울지만

: 남자는 자신 때문에 운다

:

: ■ 천장지구 3

:

: 때론, 남자는 여자의

: 모든 것입니다

:

:

: ■ 아름다운 비행

:

: 때때로 사랑은

: 기적처럼 아름다운 여정이며

: 용기있는 모험입니다

:

: ■ 어느 멋진날

:

: 오늘 하루를

: 이 남자가 망쳐 버렸다.

: 너무나 근사하게

:

: ■스피치리스

:

: 사랑엔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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