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천국과 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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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이었던 찰스가 죽어서 천국엘 가게 되었다 천사가 찰스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자, 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천국의 멋진 곳곳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렇게해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찰스의눈에 희한한 모습들이 들어왔다, 어디를 가나 꼭 있는 것. 그것은 시계였다. 괘종시계, 벽시계, 손목시계, ... 찰스가 물었다.
" 저, 이 시계들은 다 무언가요?"
" 이 시계요?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할당된 시계가 있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마다 일분씩 움직이게 되는 거죠. 저 손목시계보이시죠? 저건 자동차 세일즈맨의 시계인데 가끔 시계바늘이 한눈금씩 움직일 때마다 고객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랍니다."
순간적으로 클린턴의 시계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진 찰스가 천사에게 물었다.
" 네.. 그럼 클린턴의 시계는 어떤것인가요?"
" 저기 저 천장 보이죠? 클린턴의 시계는 환풍기로 쓰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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