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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경 [sukyung] 쪽지 캡슐

2000-01-26 ㅣ No.244

 안녕하세요?  수경(글라라)입니다.

전 지금 저희 집에서 마르코복음서 그룹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다가 잠시 컴을 on했어요.

 전 요즘 마르코를 그룹 공부 하는데요, 참 좋은 것 같아요.(물론 창세기 연수 때도 성서 말씀이 참으로 꿀 맛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마르코 복음서는 당시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 보고 묵상할 수 있어 좋아요.(아직은 비록 4과 밖에 나가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들과 그 분의 가르침은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이었고 또, 당시의 기득권층과 지식층의 심한 반발을 샀더군요.  하지만 그 분의 가르침엔 참 생명참 권위가 있었어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분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그 분을 온전히 보지 못했죠.  그래서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

 어째든 전 예수님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 할 수 있어 좋아요.  전 전공이 중어중문학이라서 맹자, 대학, 중용 같은 중국 고서를  조금 읽었는데요.  그 글들을 읽을 때, 어쩌면 이렇게 옳은 말만(수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할까 하는 생각에 감격하곤 했는데, 성서엔 그 보다 무언가 한 가지 더 있는 것 같아요.

그건 바로  생명..

 여러분도 성서를 공부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하느님의 뜻과 은혜를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느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 같아요.

 그럼, 저는 이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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