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바로 내일모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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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주 [heavenfriend]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367

    환영의 밤이 내일모래로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준비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합회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많이 미흡한 것 같기도 하고 웬지 뭘 빠뜨린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열씨미 했는데 청년들이 많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하느님께 맡겨드리기로 하구

최선을 다하렵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기에 그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합니다.

  

  우리의 호프이며 의지처 아오스딩 신부님, 바쁜 중에도 기꺼이 기타 반주를 해주겠다고 한 레오오빠! 매일 나와서 우리에게 노래로 힘을 주구요. 지난주에 있었던 청년만나 준비로 많이 지쳤을 텐데도 썰렁한 나와 함께 진행을 해주기로 한 경영오빠, 글구 나를 안쓰럽게 바라봐주며 집에까지 꼭꼭 데려다주는 은영언니, 바쁘시다면서두 늦은 밤 늦은 시간까지 우리와 함께 해주신 학사님, 그리고 연합회로 매일 성당에 나와 너무 너무 수고하고 있는 상미언니와 재은언니, 불편하신 다리에도 우리의 부탁이라면 너무나 흔쾌히 성당에 나와주시고, 도와주시는 라파엘 분과장님, 늦은 시간까지 환한 연합회실 때문에 우리를 지켜주시느라 너무너무 수고가 많으신 사무장님 그리고 아저씨들(너무 구박하지 마세용..), 우리가 예산을 늦게 내고 덧셈을 잘못한 까닭에 바람에 많이 힘들었을 데레사 언니,  그 외에도 연합회를 사랑어린 눈빛으로 봐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여러분들 ...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에고 이러니까 환영의 밤 끝난 것 같다.

  

  열씨미 준비했으니까 좋은 결실 있겠지요.

  

  월계동 청년 공동체가 환영의 밤을 계기로 아주 조금이나마 풍성해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눈을 붙여보렵니다.

  

  상만이 오빠 요즘 바쁜가봐. 환영의 밤 뒷풀이 책임지세욧! 아오스딩 신부님두 섭섭해욧! 한번 들러 주시지두 않구. 다 미워여...

  

  다들 행복한 밤 되시구요. 환영의 밤을 위해 기도하는거 잊지 마시구여.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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