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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말씀이 다 제 말 같으셨다니 은총 많이 받으셨네요.

단지 고해성사를 못보고서 영성체가 좀 그렇지만...

그런 걸 모영성체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절대로 그러진 마시고요.

그렇지만 이제 주님한테 돌아오셨으니 참 기쁩니다.

왠지 행로가 예전에 저하고 비슷해서 남겨봤어요.

저도 3년 냉담하고서, 어느날 성당 갔다가 복음말씀이 다 내 얘기 같아 얼마나 맘이 그랬는지..

많이 울었죠.  그러면 안되는줄 모르구 잘 몰라서 모영성체를 딱 한번 했는데, 그 뒤론 큰 일날 짓이란걸 알구

절대 안했습니다. ^^

주님이 님을 지금 성당으로 부르신거여요. 저도 그걸 나중에야 알았거든요.

지금은 너무 기쁘게 열심히 믿고 있습니다. 5년 됐죠.

주님이 오랜만에 아버지한테 돌아온 님을 반갑게 보고 계시네요.

얼른 고해성사 보시고 은총 완성하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