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윤수정 프란체스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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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답해주신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에 대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추기경님 말씀처럼 그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며
또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성이 사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교회를 떠난다면
그 사람은 하느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남성, 또는 남성 사제만을 따르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모르는 것이겠지요.
추기경님,
제 자신부터, 추기경님 말씀대로 여성을 존중하고
또 같은 여성으로서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추기경님의 조언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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