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끝말잇기]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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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0-02-03 ㅣ No.1587

+찬미 예수

 

제물하면 뭐니뭐니해도 <제사>가 생각나지여!

<제사>라는 문화양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금소총을 막론하고 현실의 문화를 반영하는 문화의 한 스타일이라고

얘기할 수 있지여!

특별히 신앙인인 우리에게는 희생제물의 으뜸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상기됩니다.

그분은 <희생양>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늘 함께 하는데

거기에는 의당 의미가 있어여!!

역사적으로 볼 때 청동기시대(?)부터 양이 희생제물

-제단에 양의 피를 뿌리는 제사, 양을 태워 드리는 번제제사-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출애급사건을 첫머리에 해방을 알리고

  하느님의 살아계심을 뜻하는 것으로 천사들이

  문설주에 바르던 <양의 피>가 있어여!!

 

현대는 인스턴트문화로 대변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간단하고 편한 생활을 생각하기 때문이지여!!

허나 역사안에 새로움이란 없다는 말과도 같이,

우리 선조들은 지금의 괴로움과 어려움을 인내할 줄 알았습니다.

거기에는 삶을 진지하게 살고자하는 원의가 함께 담겨져 있는 것이져!!

그들은 지금의 어려움과 시련은 반드시 보상받으리라는 희망이

담겨져 있는 것이었져!

이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는 앞으로의 진로뿐만아니라

지금의 나를 <반성>할 줄알아야 합니다.

반성은 과거에로의 집착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 <희생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 있다하겠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이해가 안되고, 괴롭지만

그분이 함께하는 한 언젠가 그분이 갚아주시리라는 희망~~~~~

이것을 우리도 느끼고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

많이 늦은 시간에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할 것이라 생각되어서

객설을 했습니다.

..................................................

언제나 함께하시는 그분을 여려분도 경험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하느님이시고 지금도 <바로>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

특별히 어려움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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