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3월24일복음말씀

인쇄

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3-24 ㅣ No.867

3/11 명동빈들판(이준성 신부님)

행복한 토요일...

 

오늘의 복음말씀은요...

남에게 내세울것 많은 바리사이파 사람보다도...

주님앞에서 보잘것 없는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세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냥 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구절이라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내용입니다.

항상 좋은일을 하게 되면 남한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그걸 자랑인듯 말하는 저이기에...이 성서구절이 더욱더 제 마음에 와 닿는거 같아요...

 

모두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화창한 날...한 번 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하느님께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바리사이파 사람이 아니라 세리였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9-14)


그 때에 예수께서 자기네만 옳은 줄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는데 하나는 바리사이파 사람이었고 또 하나는 세리였다. 바리사이파 사람은 보라는 듯이 서서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욕심이 많거나 부정직하거나 음탕하지 않을 뿐더러 세리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일 주일에 두번이나 단식하고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칩니다.’하고 기도하였다.
한편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오,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잘 들어라. 하느님께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바리사이파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세리였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