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시간을 잡을수만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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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학 [mysity] 쪽지 캡슐

1999-12-20 ㅣ No.2654

시간을 잡을수만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전 무엇을 할까요...모르겠네요...

막상이런 행운이 주어진다면 어찌할쭐 모르겠죠...

아마 시간을 잡아서 하고 싶은 일을 다 한다하더라도 지나면 또 후회를 하겠죠..

기대와...후회....왜 이 두 단어는 항상 저의 곁을 떠나지 않을까요..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저 같은 분이 많으신지... 아니면 아닌지... 그러나 이제 1999년도 열흘밖에

남지 않았네요... 제가 살아온 20세기가 후회로 마감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꼭 그렇게 하십시요...

 

이런글이 생각납니다..

 

어떤 친구가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시험을 보다가 시험지를 잘못썼다고 선생님께 새 시험지를 달라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친구에게 새 시험지를 주면서

"이번에는 잘 써 보아라"하고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올 한해를 망쳤다고 새로운 한 해를 달라고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새해를 주면서

"올해는 잘 살아보아라"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항상 우리는 새로운 시험지, 새로운 새해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때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죠...

우리는 하느님께 얼마나 많은 새해를 달라고 했을까요?

우리들 삶의 전체였으면 어떻하죠....

 

그냥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남은 10일 기쁨으로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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