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늦었지만...(이경훈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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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용 [booyoung] 쪽지 캡슐

1999-12-30 ㅣ No.2698

 

 

         따끈 따끈한    한 잔의 내음도 함께 띄웁니다.

 

 

안녕하십니까? 늦었지만 인사를 드립니다.(성탄 8부 축제이기에 아직은?)

 

하늘의 거룩함을 포기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나약하고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의 마음의 구유에 탄생하신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립니다. 신부님! 늘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시는 모습..

여전하시지요??? 참으로 오랬만이지요?

올 봄에 게시판 안에서 글로써 만난 이후에...

 

신부님! 버얼써 제가 이곳 성산동 본당에 3년을 다 살았어요.

내년 2월 초에 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보따리를 싸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신부님! 성전 건립하시느라 힘들으셨지요?

이것 또한 너무 늦은 인사?? 죄송 하지만 기도중에 늘 기억은 했답니다.

 

신부님!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도 님의 은총이 충만한 새해를 맞이하시어

늘 영육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꼬옥 전해 주십시요.

기회가 되면 시골에 가보고 싶은데.... 글쎄요.

 

참!! 저희 본당에 12월 초에 이곳 보좌 이범주 사도 요한 신부님께서 오셨습니다.

우연히 신부님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님과 먼 친척????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아요.

 

신부님!! 대희년의 은총의 덕택으로 평화를 날라다 주는 심부름꾼이 되시어

매순간을 기쁨으로 봉헌하시길 마음 모아 빌겠습니다.

영육이 늘 건강하시어 넉넉한 사제의 마음을 갖고 사목에 임하시기를....

신부님의 사제 서품 상본을 성무일도서에 끼워 놓고서.....

부족하지만 기도중에 늘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1데살 5,16-18)

 

신부님!! 안녕히 계십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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