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표준말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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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bagel] 쪽지 캡슐

2000-05-22 ㅣ No.1078

안녕하세요? 청년 성가대 이동우 아오스팅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계시판에 많은 글들을 올려주신 모든 중계동

신자분들께 감사를 드릴려고 다시 들렀습니다.

그러나 극히 일부 신자분들께서 많은 양의 글들을 올려 주시긴

했지만 표준말을 상당히 훼손하고 있어 심각함을 느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 또한 노력하고는 있지만 띄어쓰기나 일부 맞춤법에서 약간의 오류가 있을줄로

압니다. 그것은 학문의 깊이가 아직 모자라서 그러니 많은 양해가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표준말대로 글을 올리자면 약간의 힘이 더 듭니다.

하지만 우리의 국어가 서서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몇년이 계속 지속 된다면 어느 것이 진짜 표준말인지 분간을 못 할 겁니다.

특히 청년 분들의 비속어가 심각합니다.

우리의 한글을 살립시다. 청년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청년이 망하면 나라가 망

합니다. 우리 모두 사이버상에서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한글을 다시 살립시다

방가, 안냐세요, 하이루. 이런 말들을 삼가고 아름답고 정확한 언어를 하기로 합시다.

굳이 세종대왕까지 가진 않더라도 세계속의 한국. 세계속의 한글을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지금은 각국에서 문화 전쟁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적 재산권이니, 무슨 특허니 등등......

우리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우리 청년들이 살립시다. 않 그러면 완전

콩가루 문화가 되고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겁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청년들이 소중하고 아릅답게 가꾸어 갑시다.

무슨 국어 홍보 사절같은 이야기지만 그래도 애교로 봐주세요

해외로 나가면 우리 하나하나가 외교관이고 홍보 사절 아니겠어요.

영어,일어,중국어,프랑스어 등등에 뒤지지 않는 우리 한글

우리 모두가 사랑합시다.

저는 이만 스타 크래프트를 하려고 합니다. 다들 안녕히 계시고

아름다운 글들을 많이 올려주세요.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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