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미애가 꼬옥 읽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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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정 [gksmsla] 쪽지 캡슐

2000-09-07 ㅣ No.4276

미애야 안뇽~!! 유정이 언니당.. ^^

방가방가.. 음.. 언제나 마주치면 웃는 얼굴로 대하는 미애가 참 좋은데..

미애에게 힘든 일들이 생기나 부다. 언니가 혹시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그래서 이렇게 몇자 적는거야.. ^^ ’이 언니 모야’ 하믄 나 곤란해지는고 알쥐.. ^^;

나두 말야 가끔 주위사람들을 생각하곤 해. 그리군 곧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지지..

게시판 잘 보면 교사단 언니오빠들한테 미안하다고 쓴 것들이 있을꺼야..

그때마다 날 더 이해하려고 해주었던 사람들이 바로 우리 교사단 선생님들이야..

누구보다 선생님이라는 일을 잘 알기에 더 이해하고 도와주었던 것 같아..

미애는 성가대잖아.. 그래서 성가대 언니오빠들이 널 더 이해해주려고 하고 있잖아.

안그래?? 미애 말대루 항상 잘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렇게 미애가 자신에게 기대를 걸어보지만 네 마음대로 되지 않는거잖아.

그치만 너에게 남겨진 회신들을 보면..

항상 성가대 언니 오빠들은 잘할꺼라는 미애의 마음을 이해하고있는것 같아..

그렇기때문에 또다시 미애를 믿는게 아닐까??

그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느낄줄 알면 되는 것 같아.

그리고 힘들다고만 생각할게 아니라.. 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되는 것 같아..

미애가 노력하는 모습..

잘 나오지 못하더라도 노력하는 미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성가대 언니오빠들은 미애에게 더 예쁜모습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것 같다..

충분히 그럴수 있는 사람들의 단체 아니니?? 언닌 그렇게 생각하는데..

힘들다고 말을 하면 너의 주위사람들이 더 힘들어지는거야.

너의 주위사람들이 힘든건 너도 싫잖아.. 그치??

나도 가끔 그렇게 힘들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때 언니 한명이 그러더라..

내가 힘들면 주위사람들이 더 힘들어진다고.. 맞는 말인 것 같아..

그래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데 잘안되네..

나도 못하는거면서 너에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구나..

혹시나 미애는 할수 있는건지도 모르잖아.. 한번 시도해보는건 어때??

미애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부럽다..

미애야 힘내.. 언니가 응원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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