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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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junon] 쪽지 캡슐

1999-10-09 ㅣ No.468

모두들 안녕하신가. 나 지금 설이야. 하하하! 음... 잠시 겨울 짐을 챙겨서 내려가야해서리 이렇게 짬을 내서 올라왔는데 글이 별로 없어서 정말루 섭하다. 내가 설에 오면 그래도 읽을 글들이 많으리라 생각을 했는데... 올라왔는데 이거 사람들이 너무 찾아서 문제군.

나는 구미에서 잘 지내고 있어. 사람들도 잘 대해주고 편하게 해줘. 너무 편해서 내가 미안할 정도이지. 하지만 이제 그것도 끝이야. 월요일부터 머리빠지게 공부를 하면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거 늙은 나이에 공부를 하려니 걱정이당.. 하하 ^^

다들 힘들고 어려워 하는 거 같아서 큰일이다. 누가 그러던데... 내가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거 같다고... 나두 그러면 좋지만 솔직히 난 그렇지가 못해. 이상하지?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구름뒤에 숨은 해가 비춰질 날이 있을 것이야. 다들 힘내자. 으쌰!

그럼 다들 잘 지내고 내일 교중미사때나 보자구... 그럼 안녕. ’펑!’ ’휘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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