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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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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 [jthea] 쪽지 캡슐

2000-10-01 ㅣ No.4504

 오늘은 성서공부가 있는 날입니다.. 저번주에 본격적으로 창세기 성서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주부로 아기를 보면서 짬을 내서 시작의 열의로 하루하루 묵상하며 문제풀고 하는것이 즐겁고 기쁘고... 힘들더라도 창세기를 수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유혹이 많이 있네여.. 항상 바쁜 신랑이랑 모처럼 일요일에 나드리도 못하고, 울 아들이 놀아달라고 짜증내면 하던일 모두 멈추고 돌봐야하는데 신랑에게 아가 맞기고 성서나눔 나가는 것도 그리 기쁘고 가벼운 마음은 아니지여.. 일요일 2시.. 성당에 일주일에 한번만 나가다가 한꺼번에 두번을 나가려니 그 또한 쉽지는 않네여.. 어머니께서는 제가 게을러서 그렇답니다. 맞습니다. 저도 생각해 볼때  옛날에는 새벽 미사도 많이 나가고, 짬만 나면 성체조배도 하러가고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은 아기 핑계, 신랑 핑계에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아진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울 성당 가족 여러분!! 제가 어려운 한 디딤을 한 것처럼 여러분도 도전하시는 바에 한 디딤을 하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공하시길..

 

10월의 한 첫날 입니다. 가내에 행복함이 깃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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