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어제의 아가페공연~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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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chopaul] 쪽지 캡슐

2000-02-27 ㅣ No.3601

음..어제 쓰려했는데, 새벽 2시넘어 들어오니 하두 졸린지라...

어제 너무 좋았슴다. 아쉬운게 있었다면 홍보부족으로 지난주 성가대발표회때의 반의 반도 없었던 것...그게 너무 아쉬움이었습니다.

어제도 찍사로, 이제 청년행사 찍사로 등록했음다~

어젠 소성당에서해서 카메라 앵글도 작았고, 액정비전설치에, 제가 삼각대를 가지고 와서 한결 편하게 찍었습니다.

지난주 성가대 발표회도 정말 정성스럽게 찍었는데, 선은이 카메라가 잘 담아줄지... 모르는 카메라로 찍으면 또 괜히 그런 걱정이 들더군요..

암튼.. 지금 성가대는 어제 밤 10시 20분 경춘선 타고 신나게 놀다가 새벽에 뻗고, 다시 하나둘씩 일어나는 타이밍이겠군요...첫공연이라 더 정성스럽고 준비많이 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어젠 보컬들의 상태도 좋아서 목소리도 깨끗하게 들렸고, 새로 산 두대의 200W베이스 앰프가 소리를 더 웅장하게 받쳐주더군요.

조명과 롱핀도 곡의 분위기와 잘 연출되었고, 무엇보다 전체 공연을 카메라에 잘 담았고 (^.^)

다만, 다들 욕심(?)에 돌아가면서 악기도 다 해보고 노래도 다 해보려는 마음에, 중간중간 악기나 세션 바꾸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한 점..

다음부턴 세션을 한형태로 바꿔서 몇곡, 또 바꿔서 몇곡.. 이런식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분위기라는건 곡이 연속될 수록 고조되는데, 어젠

한곡한곡 마칠때마다 분위기가 끊어지더라구요.

긴장으로 인해 몇번 다시 시작하는 모습도 애교처럼(^^) 보기좋았습니다.

 

아는 후배들이 많아, 아니 몽조리 잘알지만, 더 정이 많이 가는 단체. 내가 교사 반년 나가있을 떄 생기는 바람에 가입 못한단체.

복귀하고서도 나이만 더 어렸다면 (-_-) 꼭 들어가고 싶었던 단체.. 부족한 내 음악. 더 승화시키고 싶었는데..

 

암튼.. 어제 못온게 아니라 안온 사람들(!) 반성해요~(^.^)

그리고 수고한 아가페 단원들 어깨 한번 더 두드려 줍시다.

오늘 또 주일이니 많은 분들 뵙겠네요~!  이따뵈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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