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3765]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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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lgs1226] 쪽지 캡슐

2000-03-09 ㅣ No.3768

찬미 예수님

무승군은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는 것 같군. 나도 벌써 여러 번 유혹이 있었지만 기도하면서 넘기고 있지. 화장실에도 담배가 있고 컴퓨터 옆에도 담배가 있지. 어제는 사우나를 갔는데 글쎄 휴게실에서 담배들(?)을 피우고 있는 거 있지.  하여튼 오늘도 무사히 넘어가고 있는 중이네.

그냥 한 번 해 본 소리인데 주일도 지키는 것이 좋겠지만 무승군과 차별화를 하면서 부활을 맞이할 때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겠지. 둘 다 똑같으면 재미가 없잖아!

열심히 지키고 서로 지키지 않는다고 해도 어기면 자진 납세 하기로 하세. 하나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그 회를 먹는 날-누군가 규칙을 어겨야 먹게 되지만- 태현군이 찾아오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나는군. 어떻게 방도를 세워야 할 것 같은데...

기도하면서 지켜갑시다. 그리고 그 담배값을 모아서 빈첸시오에 특별헌금으로 내면 얼떨까? 아버님이 회장이시기도 하니까 더 좋겠지? 그리고 둘 다 잘 지켰을 때는 같이 내고 둘다 어겼을 때는 청년협희회장과 전회장을 동석시키는 따블로 사기로 하지. 어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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