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금방전에 전화가 왔슴다

혼자 사시는 노인이시라는데

아마도 자제분들이 모시려고 하지를 않는가 봅니다

저에게 제발 젊은사람들이 노인들을 잘모시고 살라는 말씀한번

해달라고 부탁을 하십니다

우리동네에는 유난히도 그런 분들이 많으십니다

자식들이 모시려 하지않는 노인분들

무슨사연들이신지....

그런데 그중에서 자식원망하시는 분은 몇분안게시고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자기 업처럼 생각하시고 입을 다무시고

시간을 죽이고 계십니다

그렇게 외로움에 잠겨 돌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말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누구냐고요?

당연히 수녀님들이지요

외롭고 말상대 없는 분들은 이제 수녀님께 상담도 하시고

하소연도 하시기 바랍니다

두분 수녀님이 다 상담에 재능이 많으신 분들이십니다

그럼 주지는 뭐하냐고요?

저는 좀더 증세가 심한 분들을 상담합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