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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한편.. (4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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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hjlee] 쪽지 캡슐

1999-09-17 ㅣ No.133

시를 올리는데 넘 소홀했져... (아~~~ 죄숑...)

이 시는 누구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썼던 일기장에 걍 적혀 있는 글이거든요. ^^

 

 

친구에게

 

친구여!

너와 나 가는 길은 틀려도

우리의 마음만은 같이 하자꾸나.

서로의 생활이 틀려도

우리의 추억만은 같이 나누자.

 

너와 나 지금 만날수는 없지만

언젠가 우리는 다시 만날수 있겠지.

너와 내가 같은 길을 갈수 없는 것을 한탄 말고

먼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자.

너와 나 지금은 괴롭지만

내일의 웃음을 위해 견디어 보자꾸나.

 

친구야!

물망초의 꽃말을 가슴에 새기며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하나의 중요한 의미로 지내자꾸나.

 

친구야!

좋아한다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알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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