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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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agnes0121] 쪽지 캡슐

1999-03-14 ㅣ No.289

 일요일입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정오에 도착할 겁니다.

오늘은 누가 제일 먼저 교사방에 오게 될까요..

요즘은 많이 즐겁지도 많이 슬프지도 않기로 생각했습니다.그러다보니 오히려 마음도 편하고 훨씬 좋습니다.

 

할것은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걱정하는 사람들과 저를 염려해 주는 사람들 때문 일것 입니다.주변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하느님의 능력이 이정도 뿐인가 하는 생각을 했죠....

제가 너무도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P.S 계시판의 글을 오랜만에 하나하나 읽어보니  

    은숙언니의 우동한 그릇이란글 정말 눈이 뜨거워     

    졌습니다..그리고 정식 미카엘선생님과의

    뜨거운대화...제가 두분다 알아서 그런지 그나마

    만나서 이야기 하지않은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생각을 글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 하하

    그럼 너무 행복하려 하지 않고 있는  

    아녜스였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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