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HOPES OF PEACE

- 평화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

- 일시: 2003년 4월 6일 오후 3시

- 장소: 대학로 동성고등학교 대강당 (혜화역 1번 출구)

- 주최: 새인류운동/새젊은이운동

새 천년기의 첫 장을 열며 희망찬 출발을 한지 이제 막 1년이 지났지만

이라크 전쟁에서 보듯 지구 곳곳에서는 여전히 통합, 화해, 일치보다는 대립, 분쟁,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전쟁보다 평화를 추구하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릴 그 무언가에 대한 희망의 실마리를 안고 살아갑니다.

오는 4월 6일 오후 3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이 춤, 노래, 무언극, 연주 등 다양한 예술 경로를 통해

"우리 모두의 평화를 향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시간에는 각계 각층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인터뷰, 전쟁상황을 겪은 이들의 체험담,

이라크 전쟁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편지 쓰기 등의 행사가 포함될 것입니다.

또한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대형 천에 쓰여진 평화에 대한 글을 함께 낭독하면서 각자의 서명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그 천을 들고 거리로 나가 여러 언어로 된 PEACE라는 글자를 거리 사람들의 모자이크로 완성하며

우리의 메세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질 것 입니다.

“전쟁은 인간의 마음 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을 세워야 할 곳도 인간의 마음 속이다”

는 유네스코 헌장 첫 마디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속에서 강하게 울리는 때입니다.

“HOPES OF PEACE”는 폭탄이 곳곳에서 터지고 정치적 계략, 군사적 전술이 오고 가는 국제적 힘의 대립 앞에서

무모하리만치 작아보이는 ‘한 조각’이지만 평화를 믿는 남녀 노소가 모두가 함께 모여

평화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한 발짝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행사에는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위 친구들은 물론 학교 동아리나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권합니다.

새인류운동과 새젊은이운동은 전세계 190여개국에 퍼져있는 운동으로서 세상에 평화와 일치,

사랑을 가져가고자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새인류운동은 기성세대들의 대중참여운동이며, 새젊은이운동은 젊은이들의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