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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1절 -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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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희 [chyangs] 쪽지 캡슐

2005-04-16 ㅣ No.1385

 

 

1장

           머리말

 

1   ◎ 이 책을 데오필로님께 드린다. 나는 먼젓번 책에서 예수의 모든 행적과 가르치심을 다기록하였다.

 

2   곧 예수께서 당신의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여러 가지 지시를 내리신 다음 승천하신 그 날까지의 일을 시초에서부터 낱낱이 기록하였다.

 

3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신 살아나셔서 사십 일 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 여러 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당신이 여전히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주시며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4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오래지 않아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예수의 승천

 

6   ◎사도들은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세워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 께서 당신 의 권능으로 결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히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유다와 사마라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잊 않게 되셨다.

 

10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지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 흰 옷을 입은 사람들에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서

 

11  이렇게 말했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올라시기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유다의 자리를 채운 마티아

 

12  ◎그 뒤 사도들은 그 올리브라고 하는 산을 떠나 안식일에 걸어도 괜찮을 거리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3  성안에 들어온 사도들은 자기네가 묵고 있던 이충 방으로 올라갔는데 그 일행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아, 필립보, 토마,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혁명당원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 들이었다.

 

14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러려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다.

 

15  ◎그 무렵 어느날 교우가 백이십명 가량 모여 있었는데 그자리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16  "교우 여러분, 예수를 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하여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빌려 예언하신 말씀은 정녕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17   그는 본래 우리 열두 사람 중 하나로서 우리와 함께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8   그는 주님을 판 돈으로 밭을 샀습니다. 그러나 그는 땅에 거꾸러져서 배가 갈라져 내장이 온통 터져 나왔습니다.

 

19   예루살렘의 시민들이 모두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그 밭을 그들 발로 '아겔다마'라고 불렀습니다.  '핑의 밭'이란 뜻입니다.

 

20   시편에,

             '그의 집을 폐허로 만드시고

             아무도 거기에 드는 이 없게 하여주십시오.'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여주십시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22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불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23   그들은 바르사빠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살마을 천거한 다음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주님, 주님께서 이두 사람 중 누구를 뽑으셨는지 알려주십시오.

 

25  유다는 사도직을 버리고 제 갈 곳으로 갔습니다. 그 직분을 누구에게 맡기시렵니까?"

 

26   그리고 나서 제비를 뽑았더니 마티아가 뽑혀서 열한 사도와 같이 사도직을 밭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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