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왠지..허무한 하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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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hyangel] 쪽지 캡슐

2001-04-01 ㅣ No.3783

움..안냐세염 ^^ 올만에 들어와 봤어염.. 이번주에서 내내 방송반 일이랑..

 

또 친구들 일이랑 해서 많이 쏘다니구..비인지 미친(!)눈인지를 맞으면서 다녔더니

 

요즘 아주 지독하다는 감기몸살에 걸렸어염..

 

손가락에 펜들 힘두 없이 마디마디가 시리구 아프구..난로 옆에서두 추워하구..

 

(목도리 하고 다녔어염..거의 광ㄴㅕㄴ 취급 받아떠여 ㅠ.ㅠ)

 

열두나구 편도선이 넘 부어서 밥을 못넘겨서 죽을 식혀서 마시는 나날이 며칠되었었졉..

 

입술두 다 부르트구염..ㅠ.ㅠ

 

병원가는걸 워낙 싫어해서 버팅기다가 토욜날은 거의 끌려가다시피 병원에 가서

 

심하다구 주사 2대 맞구..(짱 아팠어염..ㅠ.ㅠ)

 

일욜날 병원 문 닫는데 계속 심하면 링게라두 사서 맞으라구 했어염

 

구래서 성가대 연습에두 못가구..무지 속상했어염..

 

저녁에 잠깐 깨서 기도하구 잤는데,,,,

 

역시 저의 유전자 조직은 건강했던 거심니다....

 

오늘 아침에 열두 거의 내리구 몸두 한결 가벼워졌더라구염..

 

저는 넘 기뻐서 주일이라 빨리 낫게 해주셨구나 하면서 좋아서 성당에 갔는데,,ㅡㅡ^

 

몇몇..ㄹ샘과 ㅅ 양과 ㅈ군과 ㄴ양........

 

꾀병부렸다는 듯이 매도하는데!!!

 

치사하게 꾀병 안부림둥....ㅡㅡa

 

어쨌든..오늘은 아빠 생신이시기두 하구 제 감기 나은 날이기두 하구

 

은총 많이 받은 날인거 같아염 ^^

 

글구 학교에서 마니 아파하구 그러니까 학교친구들이랑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걱정해주는 전화 무지 많이 와서

 

얼마나 사랑받구 있는지두 생각하게 되서

 

아파서 힘들긴 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저번에 학교에서 친구들이 저한테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곡

 

불러줬거든여 그때 힘든 일이 있었을때 였는데..^^ 참 힘이 됐었어염

 

열분들두 힘든일있을때 그말 생각하면 힘이 막 나니까 생각하시구염

 

테잎이나 mp자료가 없는데 넘 듣구 싶다구 하시면 CALL하셔두 됨다 하하 ^^;;;

 

그럼 오늘두 행복한 하루 되셈~

 

PS. 유지나~ 거기 가서두 항상 좋은 일만 있구 행복하도록 기도 많이 해줄께..^^

 

친해졌는데 이사가서 넘 슬프구..그래두 완전히 헤어지는거 아니니까

 

시간 날때마다 항상 놀러오기다~

 

전화 자주자주하구..나두 자주 할께염~

 

거기서두 좋은 친구 마니 사귀시구,,

 

빠빠 행복하게 지내셈!  빠방~ (사랑의 총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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