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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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일 [anes07] 쪽지 캡슐

2002-12-24 ㅣ No.4242

우리는 즐겨 촛불을 켠다.불빛속에서 안식을 얻기위함이다.

예부터 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촛불은

온화한 빛을 낸다.화려한 네온빛과 달리 초는 공간의

일부만 밝힐 뿐이다.많은 부분이 어둠속에 남는다.

그리고 그 빛은 따스하고 편안하다.

이 빛을 그대마음에 스미게하라.그대가 온전히 사랑받고있음을,

그 사랑이 그대 안의 전부를 사랑스럽게 만든다는 것을

느끼게 되리니, 그것은 결국 그대를 비추시는 하느님의

사랑이다.

                             -안셀름 그륀_

 

오늘 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제외된 기분이다

목이 잠기고 기침이나와 망설이다 미사 참석을

못하는 이 안타까운 마음.... 믿음이 약한 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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