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드뎌 아는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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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가 교사실에 왔군요.
연희동 게시판에서 아는 사람의 글을 만나다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물론 신부님들...은 알지만 대부분 모르는 분이 많아서
일종의 소외감 비슷한 거 느끼고 있었거든요.
왜 교사들은 게시판에 글을 안 올릴까요?
참, 저 주말에 드디어 400번째 게시물 선물을 받았어요.
신약 성서와 성가책과 기도서가 한 권으로 묶인
예쁜 책(달리 표현할 말이 없군요.)이었습니다.
선물 받고 뜨끔했죠. 신부님께서 제가 요즘 기도 생활이나
성서 읽기를 소홀히 하는 것을 이미 아신 것 같아서요.
이제 열심히 기도하고, 성서도 읽으렵니다.
그나저나 로사가 기다리는 사람이 빨리 나타났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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