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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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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2-11-19 ㅣ No.170

어느 소년이 집이 가난하여

 

어린 나이에 시계 만드는 공장에 취직하여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숙련공 곁으로 가서

 

"아저씨, 어떤 시계가 최우수 시계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숙련공은

 

"응, 좋은 시계란 언제나 정확해야 하지.

 

날씨가 덥든지 춥든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변함없이

 

꾸준히 정확하게 가는 시계가 최고의 시계란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소년은

 

자신도 최우수 시계처럼

 

누가 보든 안 보든 어느 곳에서나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후에 소년은 성공하였고

 

그 후로도 늘 최우수 시계 같은 생활을

 

꾸준히 계속했다고 합니다.

 

           

 

최우수 시계같이 되겠다는

 

소년의 생각과 실천이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말은 쉽고 실천은 어렵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꾸준히 변함없이 실천하시길...

 

 

은근과 끈기가 없고 변덕이 심한 사람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남기고 싶을까요?

 

변함없이 모든 일을 대하십시요.

 

그때는 우리도 보람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복음에서

 

예리고의 소경은 하느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눈을 뜨는 은혜를 받았지요.

 

그런데 지금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우리는 어떠합니까?

 

또 하느님을 바라보는 우리 영혼의 눈은 얼마나 밝습니까?

 

영혼의 눈이 멀 때 그것은 영원한 암흑과 같습니다.

 

우리는 소경처럼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고

 

언제나 간절히 바라며 영혼의 눈이 멀지 않도록 하여야...

 

 

                                  - 연중33주간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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