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첫눈 /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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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4-12-07 ㅣ No.759










    누가 어둠의 장막을 걷어내고
    순백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저리도 조용히
    기도하는가

    당신이 가져다 준 설레임으로
    뽀얀 미소의 창을 열고
    우리는 소망의 가닥 가닥들을
    여미고 펼치기를 얼마나 했으며

    만나고픔에 무작정 달리고
    보고픔에 거저 소리치고
    사랑하고픔에
    두 팔을 한껏 벌렸는데

    오!
    내 품에 달려와 안기운 이는
    하늘 마음 가득 담고 온
    사랑이어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 요즘입니다.
    본인들은 물론이려니와
    연세 드신 분들이나 자녀들에게도
    각별히 조심하라고 해야 할 때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또 기쁜 마음으로
    구역 판공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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