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통일을 갈망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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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우 [shwshw] 쪽지 캡슐

2003-07-16 ㅣ No.117

###통일을 갈망하는 기도###########

 

 

전능하신 주님, 특별한 섭리와 경륜 속에

 

한 민족을 선별하시고 지금 시대에 이 강산에

 

복음의 꽃을 피우시는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 마음 속에 특별한 나라사랑

 

의 마음을 주시어 민족의 아픔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더욱 감사드리옵니다.

 

주님, 한편으로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것은

 

저희들이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며, 입으로는

 

사랑 사랑, 통일 통일, 부르짖으면서도

 

아직까지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마음속에 놓여져 있는 38선이

 

더욱 뚜렷합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주님은 이 민족을 본래 하나로 지으사

 

하얀 옷을 즐겨 입게 하시고 한민족이라고

 

이름도 지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희들

 

마음속에 경상도 사람, 전라도 사람,

 

이북 사람 등 줄을 그어 놓고서 끼리끼리만

 

내왕하고 있습니다. 산 넘어 사람들은 아예

 

멸시하려드는 민족의 죄악성이 있음을

 

고백하옵니다.

 

주님, 소원하고 소원하옵나니 먼저 우리들의

 

비뚤어진 마음들을 치료하시어 새롭게

 

하옵소서. 이 민족 모두의 마음에 이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은 하나 되어서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끌려가서

 

꿈도 희망도 묻어놓고 살 때,

 

어느 사이 고레스 왕을 내시어 이스라엘을

 

회복하게 하시고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게

 

하신 하나님이심을 저희들이 압니다.

 

이 민족의 아픔을 굽어 살피시사 이 민족이

 

하나되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은 다시는 칼이나 총알이

 

이 땅 한반도에 만연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형제의 가슴을 도려내고 피를 흘리는 전쟁을

 

참으로 원치 않습니다.

 

저희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칼을 쓰면 칼로

 

망하고, 총을 들면 총으로 멸망당할 것을

 

압니다.

 

진정, 한 피 나눈 형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이시여, 저희들은 주님께서 주셨던

 

해방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꿈속에서 헤매다가

 

맞은 엄청난 해방의 선물을 저희들은

 

바보처럼 좋아만 했지, 어떻게 아름답게

 

가꾸어 낼지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이제 구하옵나니 저희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통일을 맞을 준비를

 

서둘러 하게 하옵소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범치 말게 하옵소서.

 

주님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리리라 하셨습니다.

 

행여 떨리는 손이 되어서 두드리지도 못하는

 

연약함이 없게 하옵소서.

 

아직까지도 잔뜩 일그러진 편견들을 지워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주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결국 이 민족의 부르짖음에 응답

 

하시고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사 이 땅이 하나

 

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옵소서.

 

지뢰와 폭탄들을 쌓아 놓았던 휴전선에는

 

세계 사람들이 보고 즐길 야생동물원,

 

식물원을 건설하고 남과 북이 서로 모여

 

운동회도 하고, 민족대성회도 개최할 광장을

 

만들게 하옵소서. 어디서든 화사한 웃음들을

 

서로 나누며 얼싸안고 춤을 추며 잔치할 날을

 

꼭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드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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