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날마다 새날을 이루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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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봄과 여름과 가을 겨울을 우리는 기약할 수 없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나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지금 이 자리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을 고맙게 받아 쓸 줄 알아야 한다. 오늘 이 일터에서 내 인생을 꽃 피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면 내일 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내일을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이미 오늘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다면 내일의 근심 걱정을 가불해 쓸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