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구약성경 시대 이스라엘 자손들의 종교관에 대하여 1/2 [성경공부]

인쇄

2011-06-17 [122.128.44.*]

2011-06-17 ㅣ No.1068

 
 
 
 
 
게시자 주: 
 
위의 파란 색 글자를 클릭하면, 가톨릭 교회의 성서 학자들이 가르치는
 
"구약 성경 시대 이스라엘 자손들의 종교관"에 대하여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쁜 분들은, 제3-2항에 있는 중간 결론 (1) 과 (2), 그리고 제 3-3항에 있는 이 글의 결론 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 
 
 
[문경준 (2011/04/26) : 고대 중근동의 종교관에서는 신의 얼굴을 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는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 다른 분들도 형제님처럼 많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 주장의 구체적인 출처를 제시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아니면, 형제님의 고유의 주장인지요?
 
 
소순태 (sunsoh) (2011/06/17) : 그런데... "고대 근동의 종교관에서는 신의 얼굴을 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는다고 여겼다"고 말을 바꾸지는 마십시오. 이 주장과 거의 2달 전에 한 주장은 동일한 주장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만약에 "고대 중근동" = "고대 근동" 으로 문경준씨가 그동안의 자신의 글들에서 동일시하였다면, 이미 학문적으로 정착된 용어인 "고대 근동" 보다도 더 넖은, "고대 근동" 지역을 포함하는, "고대 중근동" 이라는 더 포괄적인 단어를 굳이 사용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고대 근동" = "ancient near east" 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누군가가, "ancient near east"를 "고대 중근동"으로 번역을 하였다면, 이것은 분명한 번역 오류라는 생각입니다. 근동 지역과 중근동 지역은 결코 동일한 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국내의 가톨릭 문헌들 (주성 성경 포함)에서는 "고대 중근동"이라는 표현을 "고대 근동" 대신에 사용해 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영어 자료들을 읽고 이해할 능력이 없어 우리말로 번역된 자료들만 읽어야 하는 분들이 "고대 근동"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야 할 자리에서 대신에, 우리말로의 번역자의 번역 오류를 인지하지 못하여, "고대 중근동"이라는 부풀려진 용어를 사용하였을 수도 있을 것이며, 모르고 사용해 왔다면 별 문제가 없으나, 그것이 아니고 알고도 표준 용어인 "고대 근동" 대신에 잘못 번역된 "고대 중근동" 용어를 계속 사용해 왔다면, 거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그대가, "고대 중근동"이라는 번역 용어가 "ancient near east" 이라는 용어의 잘못된 번역이었음을 모르고 여태까지 사용해 왔다면, 정말 "무식하였다"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ancient near east"를 "고대 중근동"으로 잘못 번역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개신교측의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
 
 
특히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말미에서는 이 점을, 다음과 같이,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발췌 시작)
 
 이렇듯이 19세기 초부터 시작된 고대 근동 세계의 발굴은 한층 발전된 발굴 기술에 기초하여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왜 그 지역을 사람들은 고대 ‘근동’(近東)이라 칭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 지역의 발굴과 그 결과에 대한 연구가 주로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유럽 지역 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기 때문이다. 유럽 학자들의 시각에서 볼 경우,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비옥한 초승달 지대는 ‘근동’, 곧 가까운 동쪽(near east)에 있는 땅이었던 것이다. 지금에 와서는 미국 학자들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또 중동 지역 학자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까닭에, 유럽적인 시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고대 근동’ 대신에 ‘고대 중동’ 또는 ‘고대 중근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는 주장도 없잖아 있다. 그러나 ‘고대 근동’이라는 표현이 이미 학문적으로 정착된 용어가 되다 보니,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이 ‘고대 근동’이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발췌 끝)
-----
 
지금 말씀드린 잘못 번역된 번역 용어인 "고대 중근동"의 사용에 대한 아무런 언급없이, "고대 근동의 종교관"에 대한 출처를, "고대 중근동의 종교관"에 대한 출처로 제시하였다면, 자신의 무지를 감추고자, 독자를 여전히 우롱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그리고 출처로 제시한 책자가 가톨릭 교회의 출판 검열을 득한 책이 아니라면, 제가 애초에 요구한 출처/자료가 아닙니다.
 
그리고 설사 가톨릭 교회의 출판 검열을 득한 자료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애초에 제가 출처 제시를 요구하였을 때에, 왜 진작에 자신의 (위의 본글 중에 있는) 애초의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대신에, 다른 자료를 제시하였을까요? 그리고 NAB 주석과 "주석 성경"의 주석 둘 다에서, 다음과 같이, 그런 주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시대에 산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있어 널리 믿어졌던 구약 성경 믿음이었습니다 (창세기 16,13; 32,33; 이사야 6,5 및 요한 묵시록 1,17에 대한 NAB 주석).
 
옛날 이스라엘에서는 사람이 하느님을 보면 죽게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판관기 6,23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
 
     그런데, 이것을 "고대 중근동의 종교관"이 그러하였다고 확대 해석을 한 주장을 하였으니, 자신 고유의 생각이 아니라면, 이에 대한 분명한 근거/출처를 제시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하면, 제가 이미 확인한 내용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972 1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