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RE:8760 울아빠 생각난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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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으로 6개월을 병원에 계실때 엄마도 1년전에 돌아 가셨는지라 안계셔서 언니랑 내가 간호해 드렸는데....... 나중엔 절대 금식이라하여 물도 못마시고 거의 50일을 링겔만 맞으시다 가셨거든여 금식도중 잠깐 의사가 쵸코렛은 먹어도 된다하여 얼마나 좋아하시던지......박스로 사다 놨었는데 그것도 며칠뿐 또 안된다고 해서 못드셨지여 지금도 쵸코렛만 보면 아버지 생각나지여 같은 병실 다른 환자들은 때가 되면 식사를 하는데 드시고 싶은거 참으시느라 얼마나 힘 드셨을까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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