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죄송합니다???(펌)

인쇄

이춘우 [chun9999] 쪽지 캡슐

2001-11-02 ㅣ No.2422

 

 

세분의 학사님들이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더구나

신학부장 교수신부님께서 창문으로 들여다 보시는

줄도 모르고 햄쏘시지를 안주 삼아 방안에서 소주를

맛나게 드시다가 그만 들켜서 혼이 나는 참이었다.

              

                         

 

"고얀 친구들 같으니라구, 그대들은 금육일도 모르는가?"

하고 신부님이 나무라시자

 

             

첫번째 학사님이

"신부님 죄송합니다. 오늘이 금육일인줄 깜박

잊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학사님이

"죄송합니다. 비록 인스턴트 식품이지만 금요일날

고기를 먹어서....."

 

그러자 세번째 학사님 왈,

.

.

.

.

.

.

.

.

.

"신부님 죄송합니다.

커튼을 내리는 것을 깜박 잊고 ㅠ.ㅠ .......!!!"  

 

 

       

 



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