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형민아.

내가 너희 본당게시판에 답장을 보냈는데 안 본 모양이구나...크크...

거기다가 외고 붙은 거 축하도 해 주었는데...

우리 성당 너무 멋있어서 니가 홀딱 반할까봐 걱정이다.

너희집하고 제기동이 좀 멀다는 생각에 방학되면 보여줄려고 했는데....

너무 늦을려나?

그리고 컴퓨터 구입한거 축하해.

미선이랑 애숙이언니가 안부 전하라고 하더라.

사진은 아직 못 보냈는데....

참! 너 중간고사는 끝났니?  요새 시험기간 아닌가?

시험 끝나면 친구들하고 콜라텍 가겠네...좋겄다.

요새 콜라텍에서 술도 판다는 소문이 파다하던데, 콜라 마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