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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장 1절~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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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2-11-28 ㅣ No.35

 

6장

 

 1절: 나라는 메대왕 다리우스가 차지하게 되었다.

      이 때 다리우스는 육 십 이 세였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나오다

 

 2절: 다리우스는 지방장관 백 이십 명을 임명하여

      온 나라를 다스리게 하고

 

 3절: 그 지방장관들 위에 정승을 세 사람 임명하여 지방장관들 에게서

      국정 보고를 받으며 나라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보살피게

      하였다. 다니엘은 이 정승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4절: 다니엘에게는 놀라운 신통력이 있어서 어느 정승이나  지방장관보다

      뛰어났으므로 왕은 그에게 전국을 다스리게 하였다.

 

 5절: 그러자 다른 정승들과 지방장관들은 다니엘이 정사에 무슨 실수라도

      하지 않는가 눈을 밝히고 보았지만 그에게서 트집잡을 만한 허물은

      하나도 찾아 내지 못하였다. 다니엘은 충직한 사람이었으므로

      아무런 허물도 실수도 없었던 것이다.

 

 6절: 그래서 그들은 다니엘에게는 트집잡을 만한 일이 하나도 없으니 그의

      종교를 걸어 트집을 잡자고 의논하였다.

 

 7절: 정승들과 지방장관들은 왕에게 몰려 와 진언하였다.

      "다리우스 임금님, 만수무강을 빕니다.

 

 8절: 임금님의 정승들과 대신들과 지방장관들과 고문관들과 총독들이 모두

      임금님께 아룁니다.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임금님 외에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를 드리는 자가 있으면,

      그가 누구든지 사자 우리에 집어 넣는다는 금령을 정하시고

 

 9절: 그 금령에 서명하시어 수정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메대와

      페르샤의 법은 수정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10절: 다리우스왕은 그 금령 문서에 서명하였다.

 

11절: 왕이 그 금령문서에 서명하였다는 것을 알고도 다니엘은 집에 올라

      가 전처럼 자기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와 찬양을 올렸다.

      그는 예루살렘 쪽으로 창이 나 있는 다락방에서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드렸다.

 

12절: 그 사람들이 몰려 와서 다니엘이 자기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보고는

 

13절: 왕 앞에 나아가 왕이 내린 금령을 들어 이 일을 일러 바쳤다.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임금님 아닌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를 올리면 그가 누구든지 사자 우리에 집어 넣는다는 금령에

      임금님께서는 친히 서명하시지 않으셨읍니까?" "메대와 페르샤의

      법은 수정할 수 없으니 그 법 또한 움직일 수 없소"

      하고 왕이 대답하자

 

14절: 그들은 다니엘을 고소하여 말하였다. "유다 포로 출신인 다니엘은

      임금님을 업신여기고 임금님께서 서명하신 금령을 무시한 채 하루

      세 차례씩이나 제멋대로 기도를 올립니다."

 

15절: 왕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걱정되었으나 다니엘을 살려 내기로

      결심하고 그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애를 썼다.

 

16절: 그러나 그들은 왕에게 몰려 와 주장을 펴는 것이었다. "임금님께서

      세우신 금령이나 법령은 고칠 수 없다는 것이 메대와 페르샤의 법

      임을 잊지 마십시오."

 

17절: 그리하여 왕은 영을 내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우리에 집어 넣게

      하고는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굽히지 않고 섬겨 온

      신이 너를 구하여 주시기 바란다."

 

18절: "왕과 대신들은 사자 우리의 문을 막은 돌에 봉인을 하여 아무도

      다니엘을 건져 내지 못하게 하였다.

 

19절: 왕은 궁으로 돌아 가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고,

      후궁의 수청도 물리친 채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20절: 날이 새자 마자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자 우리로 달려 갔다.

 

21절: 그는 우리에 다가 서서 목멘 소리로 다니엘을 불렀다.

      "살아 계시는 신을 섬기는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겨 온 신이

      과연 너를 사자들에게서 살려 내 주었느냐?"

 

22절: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 만수무강을 빕니다.

 

 

23절: 소인이 섬겨 온 하느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사자들의 입을

      틀어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소인을 해치지 못하였읍니다.

      소인은 하느님 앞에 아무 죄도 없을뿐더러 임금님께도 잘못한 일이

      없읍니다. 그래서 이렇게 구하여 주신 것입니다."

 

24절: 왕은 다니엘이 살아 있는 것을 크게 기뻐하며 그를 끌어 올리라고

      명하였다.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 올리고 보니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하느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이었다.

 

25절: 왕은 다니엘을 참소한 자들을 처자와 함께 끌어다가 사자 우리에 처

      넣게 하였다. 사자들은 그들이 바닥에 채 떨어지기도 전에 달려들어

      뼈까지 씹어 삼켰다.

 

26절: 다리우스왕은 인종과 말이 다른 천하 만민에게 영을 내렸다.

      "너희에게 행운이 있기를 빌며

 

27절: 내가 이제 영을 내린다.

      내가 다스리는 나라 안에 사는 자들은 모두

      삼가 다니엘의 하느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공경하여야 한다.

      그분은 살아 계시는 하느님, 영원하신 하느님이시니,

      그의 나라는 무너지지 않으며 그 주권은 다할 날이 없으리라.

 

28절: 사람을 살리고 구하여 주시는 분,

      하늘과 땅에서 표적과 기적을 베푸시는 분꼐서

      다니엘을 사자들로부터 살려 내셨다."

 

29절: 이리하여 다니엘은 다리우스가 왕위에 있을 때와 페르샤 왕

      고레스가 다스리는 동안 그의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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