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바부팅이 뭉탱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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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10시가 좀 넘어서 근처 공원으로 뭉탱이랑 산책을 나갔쉼당...
사람들이 꽤 많았쉼다...
달리기 하는 아저씨, 담소의 광장을 벌리고 있는 아줌마,
가끔 내 염장을 지르는 연인들...
그리구 아빠랑 배드민턴 치는 꼬맹이덜....
하.. 기분이 매우 좋았쉼당...
근데........................... --+
뭉탱이 이 따식이 말임다...
그 많은 사람중에서 주인을 못 가려낸답니다... --;
이 사람이 부르면 이리가고 저 사람이 부르면 저리가고...
야, 이 나뿐넘아, 주인누나 여기 있어....!!!!
특이한 것은 뭉탱이가 아줌마들을 쫄쫄 잘 따라다닌다는 겁니다...
여름이라 아줌마들을 조심해야 하는데...
하여간 이 따식 때문에 스팀이 확 돌았답니당....
나뿐넘의 강아지....
다시는 산책 같이 안갈랍니다...
그룸 오늘 하루 행복하시구여...
담에 우리 뭉탱이 얘기 또 쓸께용...
아, 뭉탱이 별명 지었어여~!!!!!
"벼락"이 라구.... 성은 아시져????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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