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주임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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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SANGWON] 쪽지 캡슐

1999-07-22 ㅣ No.2136

신부님 안녕하세요! 이상원 아노스딩입니다. 너무나 오랬동안 게시판을 떠나있었네요 본의가 아니라는거 아시죠... 사실 회사가 바뀌고, 직책이 바뀌고, 업무가 바뀌다보니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이젠 현장에서 레미콘을 팔고 관리하는 영업사원이 됐어요. PC도 바꿰서 인터넷도 안돼고... 오직 07:00~20:00가 넘어서까지 레미콘과 씨름하면서 살아갑니다. 안그러면 내년 연봉 재계약이 어려워서... 요새는 집에도 제대로 못갑니다. 파주 처가에서 주중을 지내고 주말과 주일에만 집에 겨우가는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물론 안젤라도 함께있죠. 미사도 대부분 일산,대화동 성당에서 봉헌하는 경우도 많구요. 신부님께 혼나지 않으려구 넉두리가 너무 길은가 봅니다. 언제나 다정한 미소로 대해주시는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열대야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도돼구요 언제나 주님과 함께계시는 신부님의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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