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좀긴데..읽어봐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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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sexylions] 쪽지 캡슐

1999-08-04 ㅣ No.2174

사람들은 너무도 나약하다...

한가지 일을 서로 다르게 생각할때..그것이 단순한 하나의 생각의 차이로..

이것에서 저것으로 넘어가는 것이..단순히 생각의 방향에대한..

그런 차이일 뿐인데도 말이다...

 

그러한...차이를 가장 많이 느낄때가..

자신과의 견해 차이가 날때가 그런지 모른다...

또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할때도 그렇다...

 

한 가지에 일을 두고,,,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끔 우리 사람들을 만들어 주신..

 

우리들의 하느님이 있음에..놀라지 않을수가 없고..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그런 생각조차 하게 하시는 분도..

하느님이신데....

 

사람들은 세가지 부류가 있는것 같다.

 

한 가지에 많이 부정적이고

한 가지에 중용적이고

한 가지에 많이 긍정적인...

 

누구나 그런부류에 하나 속하기는 쉽다..그리고 그렇다..

 

그것을 알맞게 하는것이 어렵고

누구나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도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그 비슷한 사람은 위대하다..

 

휴...무슨 소릴 하는건지..

솔직히 말을 돌려서하기란..쉽지가 않다..

 

 

오늘은 매우..어려운 날이다..좋지 않다는 말보단..어렵다는 말이 어울린다.

 

솔직한 심정으로 내 스스로가 아쉽고,., 아깝고.. 분하다.

 

그러나.. 모든것에 있어서..주고 받는관계를 초월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단 말이다.

 

캠프가 파토 났다.(알아보실 분들은 알아보실겁니다..)

내가..무슨 생각을 해야하고 무슨 말을 해야하고 무슨 행동을 취해야 할까??

 

솔직히 무제다...

화가 난것도 매우 아쉬운것도 분통한것도...

캠프가 무산되었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난 사람들에 표정을 보고 있었을 뿐이였다...

.....

 

내가 할수 있었던 일은...

..

생각..

갑자기 좀 종교적인 생각이 들었다..

정말 세인들에 말대로 하늘에 일을 인간이 어찌 할수 없는 상황이 왔다..

그런 일들은 비일 비제하게 나지만.. 그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영향은

때와 장소에 관계일 뿐이다..

 

휴...

 

무슨 말을 하겠다고..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점점 의욕이 없어 진다...

 

아무튼..하느님이 하시는 일을 내가 모라고 왈가왈부 할수는 없는일 아닌가..

 

다면..생각하고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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