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떠나고 없는 빈자리를 쳐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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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younhee78] 쪽지 캡슐

1999-08-16 ㅣ No.2206

오늘 교사 M.T를 떠났습니다.

왠지 부럽기만 합니다.

아무나 가는 M.T가 아닌 여름을 이긴 이들만 가는 여행이지요.

모든걸 양보하고 보낸 여름을 마지막축제로 막을 내리게 되는것이죠.

잘 들 가고 있는지...

다음 여름 M.T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교사들이 다녀 오셨음해요.

청년 여러분! 교사회 많이 많이 찾아오세요.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교사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진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아이들을 통해, 교리를 통해, 사랑하는 선생님들을 통해...

"내가 어떻게 저런걸해,내가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

이런 생각들은 버리세요. 그곳에 가면 익숙해지기 마련 입니다.

자신을 가지시고 함께 해보세요.

주님께서 당신을 이끄러 주실께예요

하늘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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