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달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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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bopark] 쪽지 캡슐

2000-08-27 ㅣ No.1667

안녕하세요?

자연환경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박재준(비오)입니다.

모두가 잠든 이 시간에 왜 나타났느냐구요?

달콤한 이야기 좀 하려구요.

복음묵상란에서 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인지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참여하시어 이제 루가복음이 끝나고 요한복음으로 들어갑니다.

저의 허황된(?) 소리에 현혹(?)되시어 신약을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아직 병이 덜 낳았다고 불평하지 마시고 계속 드셔보세요,

신약도 덜 먹었는데 불치의 병이 다 낳겠습니까?

열심히 드시고 구약이 끝난 다음에 불치의 병이 낳으셨다면 저에게 한 턱 내십시오.

의사님들의 폐업으로 병원에서 치료하기도 힘든 요즈음에 신,구약을 드시고 불치의 병이 낳았다면 당연히 저에게 사례를 해야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이건 완전히 제정신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참고해 주시기 바람)

어쨌든 복음묵상란이 좋은 반응을 일으켜 신자 한사람이라도 동참하시어 하느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시어 그분을 증거하시는 삶이 아름답다고 보여지기에 이 깊은 밤에도 비오는 깨어서 이토록 간절히 호소하오니 부디 왕림하시와 자리를 빛내주시면 더없는 영광으로 알고 이만 물러갑니다.

비오는주말저녁에

비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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