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영원히 지켜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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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2001-01-16 ㅣ No.4953


언제쯤 이 추운 날씨가 풀릴려는지..-_-;;


나... 보고 싶은 사람은 너인데...

내가 보고있는 사람은 니가 아니고...

나... 기다리는 사람은 너인데...

내게 오는 사람 또한 니가 아니야...

나... 사랑하는 사람은 너인데...

니가 사랑해야할 사람은 내가 아닌가봐...

너는 날 떠나버렸으니...

니 기억속엔 내가 깨끗히 지워져 있겠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을꺼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일까...

너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어...

지금은 이렇게 스쳐지나가는 길을 가고 있지만..

다음 세상에서 너와 다시 만나면...

너와 같은 길을 가고싶어..

널... 영원히 지켜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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