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
10월5일 성 플라치도와 동료 순교자♬9-1.Nos Autem |
|---|
|
2003-10-04 ㅣ No.1404
축일:10월 5일 성 플라치도와 동료 순교자 Sts. Placidus et Soc. Martyrum San Placido Monaco AD 541
베네딕토 수도회 창립자 성 베네딕토는 기도 생활에 전념하기 위새 조용한 곳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는 언제까지나 숨어 있을 수 없었다. 그의 덕망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지도 아래 함께 생활하고자 몰려왔다. 어른들 뿐 아니라 부모들은 자녀를 데리고 와서 그의 가르침을 청했다.
*성 베네딕토 아빠스 축일:7월11일.게시판1267번
522년 어느 날, 메르톨리라는 로마 귀족이 그의 아들 플라치도를 데리고 수비아코에 있던 베네딕도성인을 찾아왔다. 그는 아들을 하느님께 바치러 온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이 소년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장래에 성인으로 만드시려는 계획이 있으셨다. 플라치도는 아직 어린아이였으나 어른 못지 않은 성덕을 보여 주었다.
어떤 날 성인이 물을 길어 오라고 하자, 그는 즉시 연못을 향해 뛰어나갔다. 그런데 발을 잘못 디뎌 물가에 얼마 되지 않는 데서 떴다 가라앉았다 했다. 베네딕토 성인께서는 자기 방에서 이 광경을 내다보고 역시 로마 귀족의 아들이었던 마오로를 시켜서 구해 주도록 했다. 마오로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플라치도만 쳐다보며 뛰어가다가 물을 땅으로 생각하고 물속에 가라 앉으려는 동료를 끌어내 선생님께 무사히 데리고 왔다. 물인데도 빠지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 동료가 무사함을 알고서야 한숨을 돌린 마오로는 그제서야 자기가 그냥 물에 뛰어 들어갔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기적이었다는 것을 생각했다.
베네딕토는 제자들을 데리고 몬테 카시노로 이동했는데, 거기에는 아폴로 신전이 하나 있었다.그 부근의 주민들은 대부분 미신자들이었다. 베네딕토 성인은 성덕과 설교로써 그들을 개종시키며 아폴로 신당을 부수고 그것에 수도원을 세웠는데, 그 후 날로 발전해 마침내 베네딕토회 총본부로서 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플라치도는 시종 스승의 사업에 협력했으며, 베네딕토 성인 역시 이 제자를 귀히 여기고 그에게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었다. 아버지 메르툴로는 아들을 보려고 멀리 로마에서 찾아와 베네딕토 성인과 그 제자들, 더욱이 그의 아들 플라치도를 보고 그들의 일상 생활에 감탄을 금치 못해 자기의 소유지인 카시노 일대를 수도원에 기부했고, 또 아프리카 및 시칠리아 섬의 소유지도 수도원에 기부했는데,이 시칠리아가 그의 아들 플라치도의 순교지가 되었다.
536년경 성 베네딕토에게 시칠리아 지역에 외인들이 들어와 자신들의 소유지라고 주장하며 양보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것을 들은 베네딕토는 그 지역의 주인인 메르툴로의 아들이면 문제는 쉬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며 플라치도를 보내기로 했다. 플라치도는 스승의 명을 받들어 곧 그곳으로 향했다. 도중에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느님의 특별하신 도우심으로 무사히 시칠리아 섬에 도착했다. 그는 그곳에서 아버지 친구분들의 큰 환영을 받고 그들의 협조로 문제는 빨리 좋게 해결되었다.
그리고 그곳에 성당과 수도원을 세우려고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일은 순조로이 진척되어 540년경에는 이미 성당 및 수도원의 축성식이 거행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플라치도의 덕망을 듣고 순식간에 30명이 모였으며, 그들도 몬테 카시노 수도원과 같이 침묵과 속죄의 생활을 했다.
수도원을 세운 지 1년만에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던 그의 형 에우티키오와 빅토리노와 그의 누이 플라비아가 수도원을 방문하러 왔다. 그들은 플라치도의 성스러운 생활을 보고서 참으로 많은 감화를 받았다.
그들이 도착한 지 불과 2,3일 밖에 지나지 않은 때의 일이다. 저녁에 수도원 성당에서 수사들과 기도를 하고 있을 때 해적들이 습격하여 보이는 대로 죽이고 조금이라도 가치 있는 것은 모조리 약탈해 갔다. 다행히 골디아노라는 한 청년이 목격한 바가 있어 전하는 것에 의하면, 수사들과 원장 플라치도는 형제들과 함게 붙잡혀 해적 두목 마누카에게 끌려갔다는 것이다. 그는 금품을 탈취할 뿐 아니라 그들에게 배교를 강요했다. 수사들이 이런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자, 해적두목은 그들을 용서 없이 구타하며 양손을 묶어 감옥에 가두어 1주일 동안이나 음식을 주지 않았다.
해적들은 낮이면 부근 마을을 약탈하고 저녁이면 돌아와 플라치도와 그의 동료들에게 배교를 강요하며, 두 주일 동안 갖은 형구와 불, 못 등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간혹한 형벌을 가하며 적은 음식물로 될 수 있는 한 그들의 생명을 늘려서 더욱 고통을 받도록 했다. 마침내 누이 플라비아는 무참히 맞아 죽었다. 플라치도는 가장 심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당당히 서서 동료들의 신앙을 끊임없이 격려해 주었다. 그들은 541년 10월 5일 참수 순교했다.
그들의 유해는 얼마간 그냥 버려둔 채로 있었으나 그 후 신자들이 와서 정성을 다해 장례를 지내 주었다. 해적들은 그 후 천벌을 받아, 배가 뒤집혀 모조리 익사했다.
♬9-1.Nos Autem- monastic chants-christdesert(Benedict)
San Placido Monaco Fu, assieme a Mauro, uno dei più noti discepoli di san Benedetto. Dei due, Placido era forse il più giovane: poco più che un fanciullo, quando venne posto sotto la guida dell'abate Benedetto. Per questo viene considerato patrono dei novizi benedettini. A Placido, oltre che a Mauro, è attribuito un celebre episodio miracoloso narrato da san Gregorio Magno nei suoi Dialoghi. Mentre Benedetto era nella sua cella, un giorno, il giovane Placido si recò ad attingere acqua nel lago. Perse l'equilibrio e cadde nella corrente, che subito lo trascinò lontano dalla riva. L'abate, nella cella, conobbe per rivelazione l'accaduto. Chiamò Mauro e gli disse di correre in soccorso del confratello. Mauro si affrettò ad obbedire correndo sull'acqua, fino a raggiungerlo e trarlo in salvo. San Placido, invocato per tutto l'Alto Medioevo come "Confessore", venne trasformato in martire alla fine dell'XI secolo. Un fantasioso biografo compose infatti un falso racconto della sua Passione, sofferta in Sicilia, per opera dei Saraceni. (Avvenire) Patronato:Novizi monaci Fonte: Archivio Parrocchi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