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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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충희 [u1128] 쪽지 캡슐

2004-05-08 ㅣ No.3003

사랑과 존경의 꽃 카네이션

 

 

감사와 존경의 표하는 꽃

카네이션은 예외 없이 붉은색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처음

가슴에 달았던 카네이션은 흰색이었다.

 

약 100 년전 미국 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살았다.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던 소녀는

불행히도 어느날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다.

 

장례식을 엄숙히 치루고 난 후

소녀는 산소 주위에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카네이션을 심었다..

 

생전에 어머니를 잘 모시지 못한것을 후회하던 소녀는

흰 카네이션을 달고 어느 모임에 나갔다.

 

그렇게라도 어머니를 기억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였고,

1904 년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날 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그날 이후 어머니가 살아 계신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는1913 년 이후

매년 5 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17회 동안 시행에 오다가 1973 년에 어버이날로 계정,

 

부모님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뜻을 전하게 되었다.

 

       ~~2004년 5월호 KTX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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