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언니들,안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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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재 [mlovecc] 쪽지 캡슐

2000-03-09 ㅣ No.578

저의 이사 소식에 충격 받으신 도서실의 여러 언니, 형님들

저 아주 멀리 가요.

아주 아주 머~얼~리~~~(큭~~ㅋㅋ~~)

누군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럼 가슴 아파서 이사 못가죠.

여러분 모두 진정하세요.

 

저도 마음이 아파서 잠이 안와요.

그래서 순간 시를 하나 썼어요.

 

<달>

달은 밤하늘의 입

화알짝 웃는 사과 입

사알짝 웃는 송편 입

생그르르 웃는 나뭇잎배 입

밤하늘은 언제나 기분이 좋아.

 

(이 시 도용하디 마시라요. 아동잡지에 보내는 기니끼니~~~)

 

이시를 1분만에 썼어요.

’자동연상기술’이라고 아시죠.

천재들은 모두 그런식으로 글을 써요. 좌라라락~~

그래서 생각해 보니 저도 천재인가봐요. 헤헤헤~~

 

전 언제나 그렇듯이 웃을거에요.

어디에 가든지..

언니들도 모두 웃으며 지내시라구요.

와 하 하 하 HOT!

 

P.S:베로니카 언니 이 글 읽으시면 제마음을 다른분들께 꼭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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