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아이디어 공모..사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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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석 [bangga-jun] 쪽지 캡슐

2000-05-27 ㅣ No.2575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이번 10월7일에 성가대에 있는 우모씨에 딸 ,,모연정양과 결혼식을 합니다.

저는 고덕동에서 국민학교(초등학교)4학년 부터 성당생활을 해 왔습니다.

지금있는 고덕동 성당도 예전에 활동하던 사람이면 아시겠지만,,

벽돌벽돌마다 하나하나 아이,어른 손으로 지었던 성당입니다.

거기에는 제 손때가 묻은 벽돌도 많이 있겠지요..

그만큼 정이들고 떠날수 없는 성당입니다..

그래서 당연히.필히 고덕동에서 성스러운 분위기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을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결혼은 두사람이 결혼하는것도 있지만. 집안대 집안이 결혼을 하는것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양쪽 집안의 친척이나 어르신분들이 많이들 오실텐데...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식사문제가 제일 문제입니다...

지하에 있는 소극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초등부 교리 때문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로비에서 300명쯤 되는 어르신들을 불편하게 식사를 하게 할수는 없지 안습니까...

성당 마당에서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만약에 그날 비가와버리면,,꽝...

그래서 제가 고민입니다..

저는 고덕동에서 정말로 결혼을 하고 싶은데..여건이 안되면 타성당에서

결혼식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제 친구 민수랑 미선이 영미도 그래서 다른성당에서 결혼했나 하는 생각이....

여러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  좋은 아이디어 부탁합니다..

전 정말로 고덕동에서 하고 싶습니다...

이상 93년 부터 활동하고 98년도에는 청년회장을 지낸 전윤석(바오로)였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길 빌며,,,

ps - 사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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