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윤석이오빠, 흐흥~ ^-^  어으~^-^

요즘 그 고민땜에 알샘회합때 늦게 오시는거에여? ^-^

음,, 저의 삼촌이랑 외숙모가 우리 성당 1회 결혼 커플이었거덩요~ (벌써 10년전,,)

그때는 대성당 지붕도 없어서 비닐로 덮은 상태였구 소성당에서 결혼식을 했었지요,,

그날도 토욜이었는데

오빠도 알랑가 몰겠지만 우리는 친척이 엄청 많거등요,,

그래서 워떠켔냐 하믄~

날씨도 좋겠다(9월이었음) 마당에서 책상 깨끗하게 설치하구서 음식놓고

(꼭 야외결혼식처럼^^) 음식을 서서 먹으면서 이야기하구 그랬서요,,

주음식은 "국수"였구요~(국물맛이 아주 중요!!)

여러가지 고기랑 부침개, 치킨, 과일등 먹구요~

머,, 음식이 어떻다 하는 불평은 없었구 국수가 맛있었다는 얘긴 엄청 많았서요~^^

몸이 불편하신분들이나 어르신들은 사랑채에서도 준비해드리고요

폐백은 유치원에서 했었서요,,

그 이후로도 많은 울성당 결혼식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잘들 치루시는것 같아요~

요즘은 종점 주변에 큰 갈비집도 많잖아요,,

그러니까 오빠! 꼬옥 울 성당에서 하세요~

한복은 꼬옥 신동오빠네서 하시구요!

(저도 신동오빠네서 할 예정이에요~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