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혜진/성서모임후기]우리의 밤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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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진 [Marina80] 쪽지 캡슐

2000-10-13 ㅣ No.706

"우리의 밤은 뜨거웠다."

 

제목이 좀 이상한가?...히히..

 

무쟈게 차가워진 날씨지만 성서모임 식구들이 모두 10분전에 와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구...마음이 뿌듯했어요. ^^; 담부턴 제가 더 일찍 와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창세기 1과를 공부했는데..호기심 많은 신상윤시몬 형제님이 ’궁창’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바람에 제가 많이 당황했져..--;; 담주 봉사자의 숙제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첨이라 떨려서 거의 읽다시피 했는데..담주엔 봉사자도 더 많이 공부해서 능숙하게 진행하겠습니다요..--;;

 

글구..말씀 살기...시간에 우리들이 나누었던 ’혼돈’에 대한 이야기들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창조신앙에 대한 생각들..우리들의 나이가 청년이니만큼 더 튼튼한 신앙의 뿌리를 내리려면 이 즈음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는...음...^^;

정작 활동 하면서도 왜 하는지에 대한 신념이 없다면...참..우울하겠지요?

하느님을 믿고 있다는 사실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들의 모습 참 많이 봅니다. 사소한 말과 행동들이 달라질 수 있게 하는 이 믿음에 대해서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잘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죠?....*^^*

 

우리들 모두의 첫 만남이기도 했고 성서공부의 첫 장을 공부한 날입니다. 조금은 딱딱하게 시작했지만 금새 나눔 속에서 성서모임 식구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혼자 가 아닌 우리들..은 함께 있기에 아름답고 든든한 사람들이지 않겠어요?^^; 이제 막 시작했지만 벌써부터 항상 제 옆에 성서모임 식구들이 있는 것 같아 따뜻하고 뿌듯합니다.

 

오늘 새로 오신분덜~~

정석진 프란치스코 형제님, 박진희 비아 자매님, 노경숙 마리아 자매님...환영합니다~

우리들 모두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겠죠?

담 시간까정...모두들 감기 조심하고...학교 공부 열심히 하시길~

 

                                        성서모임 식구들을 사랑하는 봉사자

                                                        윤 혜 진 세실리아*^^*

추신:참 경숙아~

     언니 연락처는 011-9637-9169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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